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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기출은 푸는 게 아니다?

A T M 2024. 10. 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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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수험생



기출을 풀 때 답만 맞추지 마라

기출회독 공부법에 대해
처음 공부하다 보면
궁금할 수밖에 없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
잘못된 공부법으로 1년을 소모하면
1년이 통째로 날아가는
상상하기 싫은 결과 ……
(지금 나 같은)

긍정 회로를 풀작동
그래, 아픔을 겪고 사람은 성장하는 거야
서울대 나오신 대통령님도  포기하지 않고 장수를 하고 사법고시 합격하셨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잖아
인생 길게 보면
1, 2년은 아주 티끌 같은 거야
인생은 속도가 아니야, 방향이야
……

물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늪에 빠지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후자 쪽의 결론이 양적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하고픈 말은 기출회독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

3일 전부터 조선독립동맹, 조선의용대 화북지대와 조선의용군이 날 괴롭혔다
한국사 공부를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이 문제집은 3 회독 중인데
생소할 뿐만 아니라, 읽히지도 않는 것이었다.

무릎의 교훈
문제는 그때그때 바로 잡자



그래서
3일 전부터 독서실 앉으면 이 지문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래, 한 번 해 보자
눈에 발라주겠다

그러다 선후를 묻는 문제에서 42년도를 놓쳐서 또 틀렸다.
그렇게 연타로 충격을 받으니까
그제야 꽤 많은 기출문제에 이 지문이 등장하고 있음이 눈에 들어온다.

굉장히 중요한 지문을 공부를 하지 않았구나,
지난해 한국사 실패 요인을 그렇게 깨달았다.

기출지문을 하나하나 눈에 바른다는 게 이런 거구나

오늘
고종훈한국사 800제 틀린 문제들을 다 사진 촬영해서 아이패드로 옮겼다.
스캔 기능 아주 좋구나
(수험 교재는 이북이 훨 좋은데 이북 지원이 많아져쓰면 좋겠다)


아이패드는 늘 가지고 다니니까
그때그때 봐야지


아니, 마지막엔 아이패드로 전 과목 정리가 가능한 상태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강사님 말로는
시험 전날 전 과목을 훑고 들어갈 정도가 되면 합격권이라고 하는데

나는 왜 1 회독의 속도가 줄지가 않는 걸까.

8421
왜 안 되는 걸까?

이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공부를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