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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협찬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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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초를 안 가져와서 빌릴 수 있을까요?
-수제 크림인데, 괜찮으세요?
-감사합니다

수영을 끝내고 얼굴에 마스크팩 붙이고 드라이하는데 위의 대화가 들렸다. 드라이를 하며 든 생각...
지난주, 나도 기초를 안 챙겨 왔고, 어쩌지? 두리번거리다 셀트리온 풀세트를 발견
내 기억이 맞다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7가지가 넘는 풀버전이 있었다.
개인 가방 파우치에 담겨 있지 않다.
풀세트다.
고로 셀트리온에서 협찬해줬나 보다, 하고 기초만 소량 썼는데
그 셀트리온 세트가 사방을 둘러봐도 없었다.
아뿔싸
그 셀트리온 화장품은 대체 누굴 걸까
......

그일 이후 혹시 몰라 마스크팩 서너 장 담아 놨는데 기초를 깜박했을 때를 대비한 플랜비로
오늘 또 깜박
개인적으론 수영장 갈 때 기초를 챙기는 것보다 마스크팩이 참 편하다
물론 내가 지난주 쓴 셀트리온 화장품이 진짜 회원의 화장품이었다면... 매번 수영장 올 때마다 그풀 세트를 소분도 안 하고 가지고 다닌다는 말인데...
취향의 영역이겠지

암튼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스트레스 완화 핸드크림을 개봉했다.
틈틈이 향을 맡는다.
스트레스야, 사라져라 주문을 외우면서
효과가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