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0321 혼술

728x90



날씨가 좋아서
아니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한강까지 달렸다
한강까지 1550m 남았다는 표식을 보고
헥헥거리다
왜 내가 지금 전력질주를 하고 있을까?
천천히 가도 되지 않을까?
의문이 들었고, 속도를 낮추고 달리기로 했다.
그래도 1450m 1350m 점점 한강에 다가갔다.
편의점에 들러서 시원한 맥주 하나 픽해서 완샷하고
돌아가는데
오르막길을 만났고
페달을 밟는데
안내요원(?) 아님 행인이
힘내요, 할 수 있어요
응원해 주니까
마침 궁금했던 도서관 가는 방향을 물어볼 수 있었고  헤매지 않고 도서관 도착
마포 도서관은 처음 와 보는데 참 잘해 놓았구나,
카페 콘셉트 멋지다 잠깐 감탄하고 스터디 시작
전력질주 탓인지 혼술의 탓인지 모르겠지만 피곤함을 느끼고 있고
아니, 6시 전후 이시간이 항상 위기인 듯
그래도 모의고사는 좀 더 풀자, 하고 있다
혼술을 안 즐기는데
어쨌든 올해 첫 혼술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