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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2025

1111 불안이 불쑥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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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매일이다시피 접속한다

모의고사가 있구나
나도 접수해야지
그렇게 얼마 전, 박문각 회원가입을 했다
모의고사를 봤다

24년도 합격자들이 지금 2차 연수원 생활 중이구나
필기, 체시, 면접 그리고 연수원
공시는 정말 긴 여정이구나

조선시대엔 식년시였다는데 한 번 발 들이면 십 년을 각오해야 했겠구나
그때부터 고시낭인은 시작이었구나

근데 그 당시엔 선택권이 몇 없던 시대였고
지금은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어서 기회비용도 고려해야 하는 거 아닐까

윤석열 정부의 작은 정부 발언 후 예산 부족 기사
내년 티오가 맑음은 아니구나, 근데 해마다 이런 연막은 존재했고 실제는 공식발표 있기 전까진 모른다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낙관 쪽은 아니구나

티오기 12월에 발표가 날 텐데
정말 얼마 안 남았구나
시간은 참 야속하게 빠르구나

그래도 난 지금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되겠지,라고 토닥토닥해 본다

그런데 그렇게 긍정회로를 풀가동해도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좋은 생각이 좋은 일을 불러온다고 믿는다

썩 물러가라, 나쁜 생각들아

물러가라고 물러갈 생각이라면 애당초 찾아오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뭔가를 해본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지금 해야할 일에 오롯이 집중하는 일



1년 차 평균으로는 합격컷보다 높은데 과락으로 불합격
2년 차 발목 부상으로 불합격
그렇게 3번째 도전 중인 공시생

부산에서 면접 당일 올라온 모녀
그런데 30분 늦음
그들을 맞이한 건 굳게 닫힌 문
그렇게 지각으로 허무하게 1년의 노력이 수포가 된 어느 공시생

누구나 다 사연이 있겠지만
다 자기 사연이 절절하겠지

나는 1차 시험 때 시간 관리 실패, 마인드 컨트롤 실패 그리하여 내가 잘하는 과목에 시간 확보를 못 했고 더 최악으로 마킹 실수를 했고, 마킹 실수의 원인은 헷갈려서 중간중간 못 푼 문제들 마킹난을 나중을 위해 비워 둔다고 비웠는데 긴장된 상황에서 실수가 났고 그렇게 4문제를 날렸다.

암튼
내년에 모두 연수원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2025 국가공무원 시험 일정



2025 국가 공무원 시험 일정이 발표났다
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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