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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하루는 꽤 길다
(수험생 아닌 이의 하루도 꽤 길다)
그리고 사람이 비생산적이게 쓰는 시간은 외외로 꽤 된다
지금, 내가 그렇다
지금 거의 일주일째 아침을 거르고 있다
슬럼프라고, 이 또한 지나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일주일째 접어드니 조급함, 불안함이 찾아온다
일어나서 핸드폰을 하는 게 문제다
클릭을 하면 연쇄적으로 다른 클릭을 하게 되고
그렇게 몇 번만 하면
시간이 정말 순삭 지나가 버린다
공부할 땐 참 느리게 가는 시간인데 말이다
시간은 참 다르게 흐른다
이러면 안 된다,
핸드폰 던져 놓고
동영상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이번엔 노트북이 먹통이다
전원을 켜고 끄고를 수차례
그럼 이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아까운 시간을 허투루 쓸 땐 아깝단 생각도 안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시간은 또 환경 탓을 하고 싶게 한다
충분히 자고,
집중력 좋은 시간 허투루 쓰지 않기
딱 이 두 가지만 잘해도 참 좋겠는데
중간중간 집중력 떨어질 때
잠시 쉬고 책상에 다시 앉는 것도
잘 하고 싶은데
근데 그게 참 말은 쉬운데... 막상 하려면 쉽지만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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