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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잠이 들었고
늦게 일어났고
아침을 걸렀고
음, 모의고사는 늦지 말고 보자
모의고사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사부터 교정학, 형소법 그리고 영어
국어를 풀 때 즈음 30분이 남았고
시간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안심이 됐는데
국어가 안 읽히고 문제도 연달아 3개가 막히니 멘털이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6문제를 1번으로 찍고
채점...
국어 55점
국가직 시험이 오버랩됐다
한 번 마음이 어렵다, 생각하니 다음 문제까지 악영향을 미치는구나
나 멘털이 좋은 편이 아니구나
110분 꽉 채우니 점심시간이 왔고
우선 점심을 먹자, 하고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국어 시험지를 다운로드 다시 풀어봤다
시간은 17분가량 소요
점수는 80
근데 모의고사 마킹 점수는 55점
갭이 무려 25점이다
변명을 보태면, 노트북 화면만 보고 중요부분 표시를 못하고 풀었다
근데 지난달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근 한 달간 전공이랑 한국사만 팠는데
국어, 영어 언어는 매일 감을 잃지 않게 하라는 조언이 팍 와닿는다
한 달 공백이 55점의 결과를 낳았다
망가진 루틴을 회복해야 한다
방 청소부터
그렇게 방을 대대적으로? 치웠다
시험 전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충분한 수면
적절한 영양분 섭취
어려운 문제를 연달아 만났을 때 마인드 컨트롤
그리고 언어 과목은 매일 소량이라도 꾸준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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