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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2025

1217 해 보고 싶은 게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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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리에 뭔가를 차고 자유형을 했다
음, 고 자그마한 게 꽤 제 역할을 다해서 어색했다
배형 손동작을 처음으로 배웠다
코로 물이 들어가는 일이 한 열 번
익숙해지고 있다
처음만큼 화들짝 놀라지 않는다
대각선으로 몸이 가는구나 느낀 건 한 다섯 번
가끔 너무 힘들 때 숨을 고를 겸 걸으며 옆레일을 본다
초중상 이렇게 순서대로 배열돼 있다
오늘 오리발을 찬 상급자 분들이 엄청 빠른 속도로 간격 맞춰 나아가는데 우와, 이게 뭐라고 대단해 보인다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나는 언제 즈음?
해 보고 싶다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해 보고 싶은 게 생겼다
아, 자유형으로 25미터 레일 찍고 회전해서 다시 25미터 가는 것도 해보고 싶다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접속했다
티오 얘길 접했다
아, 티오
곧 발표구나
제발...
낼은 공단기 모의고사 성적이 발표되는 날이구나
......

제발 제발 제발 넉넉히 뽑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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