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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2025

1227 'a little'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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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으로 가볍게 차돌박이 야채찜 먹고, 스터디 카페로 향했다. 앉고 싶은 자리는 항상 더 일찍 온 분이 차지한다. 그렇게 늘 앉던 자리에 앉는다.  이 자리도 좋다.





오늘부터 국어 빡공 모드 돌입, 모의고사 성적을 보니, 국어 점수가 난리다. 나 꽤 책 읽는다고 읽었는데... 음... 국어 하프모의고사 2회 풀고 동영상 강의도 2강 들었다.
매달 2,3개의 학원 모의고사를 풀었더니 모인 문제들이 꽤 됐고, 그중 하나를 다시 풀었다. 시간은 확실히 부족하지 않았지만 만점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390점에서 410점 총점은 향상 됐다. 그중 절반은 틀렸던 걸 또 틀렸고 (오답 보완이 안 됐다는 것이겠지) 또 실수도 보이고(채점만 하면 안 틀렸어야 하는 문제들이 발견된다. 안 돼 철썩)




당이 필요해, 하고 핫초코 진하게 타서 롱스랑 같이 먹었다. 제대로 당충전했다. 마시멜로까지 더하면... 암튼 점수가 다 올랐는데 영어가 역주행이다. 왜? 나도 모르겠다. 문제풀이하는데 답이 안 보이더라. 확실히 오프라인으로 문제풀이 하는 거랑 마음가짐이 다른데... 넘 스트레스받지 말자고  이런 문풀도  그런대로 의미가 있을 거라고 자기 합리화해 본다. 근데 한 번 푼 문제치곤 기억에 남는 문제가 없는 것도 신선했다. 오늘부터 모의고사도 다시 풀면서 빡공 한다. 최근 모고 성적 다 하락세다. 치고 올라오는 수험생들이 있다는 거지. 위기다. 이건 어감이 너무 세니까 리틀 위기로 수정해 본다. 어리틀위기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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