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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생활은 쉽지 않다. 혼자서 철저히 고독하게 읽히지 않은 글자들만 보고 또 보는 생활,
어제가 그제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생활...그런 시간이 계속 반복된다. 당연히 딴생각이 침투할 틈이 생긴다. 근데 그 딴생각이라는 게 대체로 어둡다.안 좋았던 기억부터 불확실한 미래까지.
술을 마셔서 괴로운 건지 괴로워서 술을 마시는지 모르겠다던 어느 영화의 주인공 대사처럼 내가 원래 어두웠던 사람인지 수험생활이 날 어둡게 만드는 건지...확실한 건 즐겁고 신나는 일과 거리가 멀다는 거다. 그래서 가능하면 좋은 걸 적으려고 한다.
모의고사 성적 떨어졌다. 그러나 오늘 2번째로 푼 모의고사는 최고점을 찍었다.
그래, 밝은 면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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